TVN [응답하라 1994 캡쳐]


좁다란 어깨 한번 제대로 내어주지 못했다.


그의 넓다란 가슴팍을 당연히 내 것으로 여겼다.


이마를 짚어주던 커다랗고 따스한 손은 이제 여기 없다. 당연하다.


하지만 

그 신나고 엉뚱한 철부지 이야기들을 만들었던 1990년대를 떠올리며,

잠시 따뜻하고 애잔한 미소를 짓는다.



그대의 미소와, 

그대의 눈물과, 

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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