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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

 

'어느 날 나무는 말이 없고 생각에 잠기기 시작한다 

하나, 둘 이파리를 떨군다'

 

- 황인숙 시인의 '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' 중

 

요즘 말이 많아지고 그 말에 감정이 실리고 그 감정으로 상채기를 내고

그 상채기로 아파하고 불편한 상황들이 떠오르며 마음에 울리는 시 한폭이다.

 

말을 적게 하고 더 많이 듣고 기다리고 입꼬리를 한 껏 올려주자는 생각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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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런던, 대학

 

쉽게 돌아오지 않겠다더니

졸업도 하기 전에 떠나야했던_

 

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울 것 같다가도

종잡을 수 없는 성향과 특성을 가졌던_

 

억압과 편견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주더니

색다른 올무와 실타래를 만들어내기도 하였던_

 

선진국이 갖는 긍정적 희망의 메세지를 품더니

웬만해선 그 희망을 갖지 말라고 가르쳐준_

 

영국,

사랑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사랑하고 미워한다

 

 

미워하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사랑하는 한국,에서_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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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쪽 마을 저녁 길거리,


당신의 전환점은 넘어진 지금 이 자리라는 말,

인생도 나침반처럼 흔들리다가 종국에는 정확한 방향을 가리킨다는 말,

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는 말,

나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라는 말,

용기있는 자 앞에서 운명은 약하다는 말,들 보다

오늘 내게 힐링을 준 건,


소변은 화장실에서 보라는 단순하고 명확한 말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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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[Her] 장면 캡쳐




we ask you a simple question.

Who are you?

What can you be?

Where are you going?

What's out there?


_「Her」 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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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_서울, 강 건너 위쪽 마을

오랜만에 돌아와 문 닫고 밥을 지어 먹나니, 

이제 나는 덜 아프리라. 

햇살 따위에 목이 부러지지 않으리라. 

빠진 눈알 집어넣고 시 한 편 읽는 5월 한낮.


_「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외롭고 슬프고 고단한 그대에게」 中

  류근, 사기죄로 고발하고 싶은 조낸 달변가 시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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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돌릴 수 있는 것이 있는지.

 

 

내게 무정하던 그내들에게 크고 명확하게 화내고 당당하게 돌아설 수 있었는지.

한치 앞의 걱정일랑 없이 하얀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는지.

내 주위에 사람들에게 그리고 내게 조금 더 넉넉할 수 있었는지.

쿨 하게 용서한다고 손내밀 수 있었는지. 너에게 그리고 나에게.

...

어둡고 차가운 바다 속에서 그들을 건져내 살릴 수 있었는지.


세월호 침몰 희생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은 어떻게 다가올지.


잔인한 4월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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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N [응답하라 1994 캡쳐]


좁다란 어깨 한번 제대로 내어주지 못했다.


그의 넓다란 가슴팍을 당연히 내 것으로 여겼다.


이마를 짚어주던 커다랗고 따스한 손은 이제 여기 없다. 당연하다.


하지만 

그 신나고 엉뚱한 철부지 이야기들을 만들었던 1990년대를 떠올리며,

잠시 따뜻하고 애잔한 미소를 짓는다.



그대의 미소와, 

그대의 눈물과, 

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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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TBC, 히든싱어 [김광석]편,

서른즈음으로부터 십년이 넘어가는데,

그의 목소리는 여전히

지금의 나에게 들려주는 말들로 가득차 있다,


계절은 그렇게 다시 돌아왔다.


매일 이별하며 사는 대신,

매일 새로움과 만나며 사는 나이기를 


2014년 생일날에 바란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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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페인 거리

사랑이 있기를 기도한다,

희망이 있으며,

용서가 있기를 기도한다.

신뢰와 인내가 있기를 기도하며,

자유와 평화가 함께하기를 기도한다.


2014년 1월 1일, 난 기도한다.


take what you need, 

and happy new year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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